업타운 정연준, 멤버들과 나이차 지적에 “신경 안 쓴다” 덤덤 (최파타)

왼쪽부터 베이빌론 정연준 루비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업타운 정연준이 멤버들과의 세대 차이를 언급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13년 만에 컴백한 힙합 그룹 업타운의 정준연, 베이빌론, 루비(김보형)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과 나이 차가 있는데 세대 차이를 느끼지 않냐"고 물었다. 정연준은 "이전 멤버들과도 늘 나이 차가 있었는데 신경 안 쓴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정연준은 "제가 업타운을 직접 제작했다. 당시에는 힙합 R&B를 하는 친구들이 없다 보니 제가 멤버로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이 차가 자연스레 생긴 것"이라고 덧붙였다.

DJ 최화정은 "프로듀서하는 분이 멤버들과 같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경우가 없지 않나. 그게 예전부터 너무 인상적이었다. 스타일도 어린 친구들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소신대로 입으니까 새로웠다"고 전했다.

정연준은 "저는 세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도 어린 편이다"고 주장했다. 이에 루비는 "세대 차이를 한 번도 못 느꼈다. 음악하실 때 만큼은 너무 아이같고 순수하다"고 거들어 정연준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업타운은 지난 1일 25주년 베스트 앨범 'Back II Analog'(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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