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퍼플섬 장미정원' 만든다…경기도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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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과 경기도가 '딥퍼플' 장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보라 장미를 뜻하는 '딥퍼플' 협약에 합의하고 경기도의 우량 종묘 재배 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퍼플섬에 장미정원 조성과 더불어 퍼플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상품화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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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장미 '딥퍼플' 우량 종묘 재배기술 지원받기로
[더팩트 | 신안=홍정열 기자] 전남 신안군과 경기도가 '딥퍼플' 장미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은 지난 2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보라 장미를 뜻하는 '딥퍼플' 협약에 합의하고 경기도의 우량 종묘 재배 기술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지역 적응성 검증을 통해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관광 활성화 및 화훼농가 육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맺은 전남도와 경기도의 상생협력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품종 권한을 가진 경기도가 신안 퍼플섬에 컬러 관광 마케팅을 위한 역제안으로 성사됐다.
딥퍼플 장미는 2010년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국내 육성 품종이다. 이 장미는 가시가 없고 두 가지 색의 화색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신안군은 지난 10월부터 딥퍼플 장미의 모종을 노지 정원에 심고, 섬 지역 적응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적합 여부에 따라 퍼플섬에 장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미정원이 조성되면 라벤더(5월), 버들마편초(6~8월), 아스타(10월) 꽃축제와 함께 5월과 6월 퍼플장미정원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퍼플섬으로 이름을 알린 반월·박지도는 2021년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의해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연간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퍼플섬을 찾는 관광 수요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퍼플섬에 장미정원 조성과 더불어 퍼플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자원 상품화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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