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대첩’ 로운, “첫 코미디 도전, 사랑에 감사…실패 무서워하지 않는 연기 보여줄 것” 종영소감

KBS 2TV 월화극 ‘혼례대첩’. 사진|KBS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로운이 KBS 2TV 월화극 ‘혼례대첩’ 종영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2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우를 연기하면서 평소 어렵다고 생각했던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의외성에 무게를 두고 장면을 다르게 해석하고 새로운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는 좋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 해서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혼례대첩’과 정우를 사랑해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정우를 오랫동안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로운은 ‘혼례대첩’에서 청상부마이자 한양 최고의 울분남 심정우로 활약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사극 톤과 수려한 한복 비주얼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더했다.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진중한 멜로 연기까지 인물의 변화해가는 감정선을 다채롭게 표현한 덕에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로운은 12월 31일 ‘2023 KBS 연기대상’에서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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