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압도적 지지' 한동훈 비대위…파격적인 보수 혁신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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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최종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투표 결과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7표, 반대 23표로 당헌 제 96조에 의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임명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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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최종 가결했다. 찬성률은 96.46%로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공식 취임하고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투표 결과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7표, 반대 23표로 당헌 제 96조에 의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임명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비대위 설치의 건은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한 비대위원장 임명안은 96.46%로 집계됐다.
전국위 의결에 따라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수 있고 한 신임 비대위원장은 곧바로 당 대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비대위원 인선 등 지도부 구성에 속도를 내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장관은 입장 발표 및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곧바로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인선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비대위원은 비대위원장인 한 지명자와 당연직인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제외하고 12명까지 임명할 수 있다.
이르면 28일 최고위원회 의결과 29일 상임 전국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비대위원이 임명되면 공식 비대위 체제가 새해부터 본격 가동될 수 있다. 비대위원으로는 당내에서 세대교체 요구가 높은 만큼 1970~1990년대생을 중심으로 꾸려질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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