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장, 20개교 방문 간담회 개최…"교육현장 의견 수렴"

정준영 2023. 12. 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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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일 영훈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총 20개 학교를 찾아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과 만나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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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이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12월 15일 번동중학교 학교방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교육경비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1일 영훈초등학교와 국제중학교를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총 20개 학교를 찾아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과 만나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12월에도 20개교를 직접 방문해 현안과 학부모 의견을 들었고,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제안사항 113건 가운데 현재까지 90%를 처리 완료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올해 학교 유휴공간을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유연한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교육공간 혁신사업'을 추진, 6개교에 학생 휴게실, 다목적 시청각실, 무장애 놀이터, 야외학습장 및 산책로 등 학교마다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이 구청장은 "내년에도 학교 현장의 건의 사항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경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겠다"며 "강북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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