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물가변동 서식 표준화…업무 속도·편의성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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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도입한 물가변동 서식 표준화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달청은 26일 지난 9월 물가변동 표준화 서식을 도입 이후 서류 등 검토기간이 평균 67일에서 15일로 4배 이상 대폭 단축됐고 밝혔다.
물가변동 표준화 서식은 시간, 비용 등 수요기관의 서류 부담을 완화하고 검토기간을 단축시켜 물가변동에 따른 신속한 계약금액 조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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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조기 이용 정착 위한 홍보 강화 나서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도입한 물가변동 서식 표준화사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달청은 26일 지난 9월 물가변동 표준화 서식을 도입 이후 서류 등 검토기간이 평균 67일에서 15일로 4배 이상 대폭 단축됐고 밝혔다.
또 제출 서류도 500여 쪽에서 100여 쪽 수준으로 5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물가변동 표준화 서식은 시간, 비용 등 수요기관의 서류 부담을 완화하고 검토기간을 단축시켜 물가변동에 따른 신속한 계약금액 조정을 목표로 한다.
단 요청 사항에 대한 서식 반려 비율이 지속 낮아지고 있으나 아직 10%를 상회하고 있어 완전한 정착에는 아직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입 초기였던 9월에는 반려비율은 59%였으나 다음달에는 40%, 12월 현재는 13%를 기록 중이다.
조달청은 표준화 서식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수요기관 등 이용자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표준화 서식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조달청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표준화 서식 운영을 통해 건설업체들이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을 빨리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행 초기인 점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어 불편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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