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수돗물 하루 306ℓ 사용...상수도 보급률 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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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인 전국 면 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지속 상승하며 지난해 전국 상수도 보급률이 99.4%에 달했다.
수돗물 누수율은 9.9%로 최근 10년 간 가장 낮았고,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6ℓ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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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통계는 지난 1년 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 현황, 시설 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 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 시설 및 운영 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로, 수도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
상수도 보급률은 총인구 중 수돗물을 공급받는 인구(급수 인구)의 비율을 가리킨다. 지난해 급수 인구는 5232만2000여 명이었다.
농어촌 지역 상수도 보급률(전국 면 지역 1177개 기준)은 2013년 90.2%에서 2022년 96.3%로 지난 10년 간 계속 상승하는 추세로 농어촌과 도시 지역의 상수도 보급 격차는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전국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총량은 68억800만㎥이다. 이 중 수도 요금으로 징수하고 있는 유수(有收) 수량은 약 58억7400만㎥로 유수율은 86.3%(전년 대비 0.4%포인트 증가), 누수율은 9.9%(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이다.
누수율은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노후상수도 정비 사업의 효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누수율 개선으로 연간 약 1600만㎥의 수돗물 누수가 줄었고, 이는 연간 478억 원을 절약(총괄 원가 기준)하고 연간 3857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다.
국민 1인당 하루 수돗물 사용량은 306ℓ로 전년(302ℓ) 대비 다소 증가했다. 전국 수돗물 평균 요금은 1톤당 747.8원으로 전년(720.8원) 대비 다소 증가했으며 특?광역시 평균 요금은 672.9원으로 대체로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도(道)의 평균 요금은 799.9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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