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라운드 정조준' 김희진, 이제 웃음이 보인다…팀 상승세 기폭제로 준비중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화성 곽경훈 기자] "지금도 뛸 수 있다" 김호철 감독은 김희진의 상태에 대해서 4라운드를 정조준했다.
IBK기업은행이 23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2024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7 25-16 20-25 23-25 15-5)로 승리했다.
기업은행의 승리로 선두 현대건설은 9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멈췄다. 그리고 IBK기업은행은 연승으로 10승 8패 승점 28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아베크롬비가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포함
해 35득점, 표승주가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8득점, 황민경이 블로킹 득점 1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모마가 19득점, 양효진이 17득점, 정지윤과 위파위가 각각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해다.
선두 현대건설을 잡은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경기 전 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코트에서 선수들의 연습을 지켜보던 김호철 감독도 선수들에게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주었다.
지난 3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친 김희진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 3경기 출전 한뒤 컨디션 난조로 스트레칭과 웜업만 했던 김희진도 다른 선수들과 같이 웜업 후 토스, 서브 , 공격 훈련까지 소화했다.
김호철 감독은 김희진의 상태에 대해서 "본인도 배구를 하면서 뛰어도 된다고 느낄 때 들어가야 한다"라고 복귀 시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선두 현대건설을 잡고 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오는 27일 화성에서 다시 한 번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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