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EZ서 무허가 갈치조업하다 나포된 제주선적 어선 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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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조업 중 일본 당국에 나포됐던 제주선적 어선이 귀항했다.
제주도는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제주선적 어선 808청남호(44톤급)가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서귀포항으로 귀항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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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일본 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조업 중 일본 당국에 나포됐던 제주선적 어선이 귀항했다.
제주도는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제주선적 어선 808청남호(44톤급)가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서귀포항으로 귀항했다고 26일 밝혔다.
808청남호는 지난 24일 나가사키현 고토시 메시마에서 남서쪽으로 약 220㎞ 떨어진 일본 EEZ 내에서 허가 없이 조업한 혐의로 나포됐다. 어선에는 선장 김모씨를 포함해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제주도는 해당 선박이 갈치잡이 중 한일중간수역 내에서 일본 해상보안청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보고 남해어업관리단 조사 결과에 따라 어업 허가 취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한일중간수역 내 무허가 조업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수협, 어업인 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우리 어선의 지도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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