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마테이·여자부 아베크롬비,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우리카드 마테이가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12.16/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기업은행 아베크롬비, 최정민 폰푼이 득점을 성공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2.14/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우리카드 마테이와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는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MVP에 투표 결과 선정됐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요스바니 5표, 임동혁 3표, 김지한, 한태준, 비예나, 임성진 각 1표)를 획득한 마테이는 3라운드 동안 188득점으로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56.7%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5개의 서브로 서브 3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우리카드의 3라운드 5승과 전체 팀 순위 1위를 견인했다.

한편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3표(실바 8표, 양효진 4표, 폰푼 2표, 모마, 김연견, 김연경, 강소휘 각 1표)를 획득한 아베크롬비는 3라운드 동안 178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5.01%로 공격 종합 3위, 세트당 평균 0.36개의 서브로 서브 2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IBK기업은행의 3라운드 5승을 이끌었다.

마테이와 아베크롬비 모두 이번 3라운드 MVP 선정으로 V리그 입성 이래 첫 수상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3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12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 VS KB손해보험)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12월 27일 화성 실내체육관(IBK기업은행 VS 현대건설)에서 실시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