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우즈베키스탄, 씨감자 대량생산기술 이전사업 계약 체결

조정호 기자 2023. 12. 26.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여군이 주식회사 나눔에프앤비와 씨감자 대량생산 특허기술보유자인 김수만 박사가 나망간주 양기코루간군과 k-부여 굿뜨래 씨감자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씨감자 대량생산기술 이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성사된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해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본계약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조성,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첫발'
씨감자 대량생산기술 이전사업 계약 체결 장면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부여군이 주식회사 나눔에프앤비와 씨감자 대량생산 특허기술보유자인 김수만 박사가 나망간주 양기코루간군과 k-부여 굿뜨래 씨감자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씨감자 대량생산기술 이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서 성사된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부여군 관계자들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를 방문해 k-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본계약이다. 부여군은 이번 계약으로 부여 굿뜨래 농업특화단지조성에 대한 실질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외농업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나눔에프앤비는 내년부터 전문인력을 파견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양기코루간군에 씨감자 배양 및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25년 동안 매년 3만 5000톤 이상(1000ha기준)의 씨감자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우리 선진농업기술에 대한 기술이전료를 보장받고 파견인력의 체류비 등 일체를 지원받는 농업기술 수출계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1000ha 기준 매년 최소 1400만 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이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을 통해 k-농업의 선두에 서겠다"며 "k-부여굿뜨래농업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해외농업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전진기지를 확장해 부여군 굿뜨래 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 천재지변이나 재난상황 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생산되는 씨감자를 최우선적으로 공급받기로 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세계식량난을 해결해 나가는 데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해외농업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에 장기적으로 6700ha규모로 k-부여굿뜨래 농업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내년부터 스마트팜 진출 및 벼 재배 등 시범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 몽골과도 k-부여 굿뜨래농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농업기술 수출기업과 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 참여기업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