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성장 모멘텀 찾았다"…그라운드케이, 글로벌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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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문기업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의 신호탄을 알렸다.
그라운드케이의 직원들이 직접 태국에서 다양한 운수사를 만나고 서비스를 체험해보며 답사를 마쳤고, 그 결과 골프장과 숙박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바로 이동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이동 예약 서비스 '라운드티(RoundT)'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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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전문기업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공략의 신호탄을 알렸다. 자체 개발한 B2B 모빌리티 솔루션인 ‘티라이즈업(T-RiseUp)’을 이용해 인바운드 골프 관광과 MICE 모빌리티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그라운드케이와 협업한 첫 번째 기업은 현지 골프 투어를 위한 골프장과 숙박 예약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전문기업 골프티다. 당시 골프장과 호텔 예약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으나, 택시는 예약을 하더라도 교외 이동을 꺼리는 드라이버의 일방적 취소가 많아 서비스 연계가 불가능했다. 골프티는 방콕 외곽에 위치한 다수의 골프장과 호텔을 잇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지난 8월 그라운드케이는 골프티의 서비스 환경 고도화를 위한 비즈니스 협업을 시작했다. 그라운드케이의 직원들이 직접 태국에서 다양한 운수사를 만나고 서비스를 체험해보며 답사를 마쳤고, 그 결과 골프장과 숙박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바로 이동 서비스도 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이동 예약 서비스 ‘라운드티(RoundT)’를 개발했다.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어렵게 택시를 호출할 필요 없이, 예약을 통해 수완나품 공항 및 방콕 전역의 골프장과 호텔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라운드티’는 개발의 막바지 단계에 있어 곧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라운드케이는 예약부터 서비스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쇼퍼 전문 기업 ‘GB리무진(GB Limousine)’에게 솔루션 ‘티라이즈업’을 공급했다. 당시 예약 및 배차 그리고 관제업무를 유선과 메일, 수기로 복잡하게 작업하고 있었으나, ‘티라이즈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며 매일 100건이 넘는 예약·배차, 관제 업무를 휴먼에러없이 운영하고 있다.
‘GB리무진’은 태국 최대의 방위산업전시회 ‘Defense & Security’에 참가한 운수사들에게 ‘티라이즈업’을 교육하고 도입시키며 성공적으로 참가자의 수송 업무를 수행했다. 사전에 기사들을 대상으로 솔루션의 사용법과 프로세스를 교육하여 대규모 MICE 행사를 위한 매끄러운 이동 서비스를 공급했고, 행사 성공에 기여했다.
장동원 대표는 이번 경험이 값지고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태국 진출의 성과는 우리의 기술력이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거침없이 진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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