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리디아고·넬리코다의 접전을 잠재운' 릴리아 부, 2023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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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만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둘러싼 싸움이 치열했던 적은 드물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로 2023년 한 해를 열었고,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21주 연속(총 125주) 그 자리를 지켰다.
이처럼, 2023년 세계 1위를 기록한 선수는 고진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 넬리 코다, 릴리아 부, 인뤄닝까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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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3시즌만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둘러싼 싸움이 치열했던 적은 드물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로 2023년 한 해를 열었고,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21주 연속(총 125주) 그 자리를 지켰다.
리디아 고의 바통을 이어받았던 넬리 코다(미국)는 시즌 초 활약에 힘입어 5월까지 4주간 연달아 세계 1위가 됐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수확한 한국의 간판스타 고진영(28)은 코다에 이어 7월까지 7주 연속 세계 1위에 등극했다. 로레아 오초아(멕시코)의 총 158주를 뛰어넘어 새 역사를 써낸 고진영은 163주간 일인자 자리를 지킨 후 1위에서 내려왔다.
이후 넬리 코다가 2주간 더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올시즌 신흥 강자로 거듭난 릴리아 부(미국)가 8월에 생애 첫 세계 1위에 올랐다.
9월에는 혜성처럼 빛을 발한 인뤄닝(중국)이 생전 처음 세계 1위가 되면서 '제2의 펑샨샨'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릴리아 부와 인뤄닝이 세계 1위에 한 번씩 복귀하며 박빙을 이루었다.
시즌 막판에 뒷심을 발휘한 릴리아 부는 개인 세 번째 세계 1위가 되면서 12월 26일자(한국시간) 세계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7주 연속이면서 총 16주간이다.
연말연시 세계 1위가 된 부는 당분간 대회가 열리지 않기 때문에 세계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2023년 세계 1위를 기록한 선수는 고진영을 비롯해 리디아 고, 넬리 코다, 릴리아 부, 인뤄닝까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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