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전국위 '한동훈 비대위' 투표 시작…오후 본격 출범

정영민 2023. 12.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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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고성국 정치평론가·김성완 시사평론가>

국민의힘이 오늘 '전국위'를 열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를 공식 의결합니다.

한 전 장관은 결과가 나온 이후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오전 국민의힘이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 출범' 안건 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잠시 뒤 공식적으로 '한동훈 비대위' 체제를 승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동훈 비대위' 성공을 위한 조건, 뭐가 있겠습니까?

<질문 1-1> 한동훈 전 장관, 오늘 오후 취임식을 할 예정인데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를 밝힙니다. 이번 취임사는 한 전 장관이 직접 작성했다고 알려진데다, 비대위원장으로서 내놓을 첫 메시지이다보니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요. 내용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2> 29일까지 인선을 완료해야 하는 '비대위원 인선'도 관심입니다. 한 전 장관이 비대위 키워드를 '실력'으로 꼽은 만큼, 인연이나 계파와 관련 없는 인물들로 인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일단 국민의힘 첫 번째 영입인재로 발탁된 이수정 경기대 교수는 비대위원 제안을 받았지만 총선 준비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어요?

<질문 3> 이준석 전 대표는 예고한대로 내일 탈당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전 장관이 오늘 내일 사이에 이 전 대표를 만나거나 소통할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3-1> 이번 총선에서 이준석 신당의 파괴력은 얼마나 있을까요? 아직 합류 의사를 밝힌 현직 의원이나 거물급 인사도 없고, 심지어 최측근인 '천아용인'의 김용태 전 청년최고의원이 불참하면서 신당 동력을 잃었다는 평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4> 어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비공개 긴급 협의회를 열고 '김건희 특별법'이 "총선용 정쟁 법안"이라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실상 대통령 거부권을 지지하고 나선 건데요. 대통령실측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총선 이후 독소조항을 제거한 김건희 특검법'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 어떻게 보세요?

<질문 4-1>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한 전 장관을 압박하기도 했는데요. 한 전 장관이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세요?

<질문 5> 정치 신인으로 '정치적 빚'이 없는데다, 여당 인사들과도 거의 접점이 없는 한동훈 전 장관의 '고강도 인적 쇄신' 여부도 관심입니다. 이 인적쇄신이 가장 크게 드러날 부분이 바로 '공천' 과정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민주당에서도 본격적인 통합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정세균 전 총리가 이낙연 전 총리와 서울 모처에서 조찬 회동을 가진 건데요.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낸 입장문을 보면, 두 인사는 "국가와 민주당 안팎의 문제들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하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1> 이낙연 전 대표측은 적절한 상황이 조성된다면 김부겸 전 총리를 포함한 '문정부 3총리' 회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하는데요.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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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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