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문체부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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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6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사업선정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받아 국비 7.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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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6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사업선정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국제경기대회로 인정받아 국비 7.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 4월 7일에 실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 최고상금 지급을 시작으로 집결지와 코스 변경, 대회 참가규모 확대, 마스터즈 풀코스 신설 등 올해 대회보다 더 획기적이고 변화된 모습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며,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년 연속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수한 국제대회가 하나의 지역 브랜드가 되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국제경기대회를 선별해 지역체육 활성화와 국제대회를 통한 지역 위상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60억 원의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활용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고 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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