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장·약수공장 준공… 한겨울 백두산 답사도 계속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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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연말을 맞아 연일 각지로부터 자랑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양묘장·약수공장 등 각종 건설 성과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에서 함경남도 양묘장과 자강도 전천신적약수공장, 황해남도 자라 양식 기지 준공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은 3면에서도 평안남도 평원군 운봉리에 현대적인 문화주택과 공공건물들이 일떠섰다며 그 성과를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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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연말을 맞아 연일 각지로부터 자랑찬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며 양묘장·약수공장 등 각종 건설 성과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1면에서 함경남도 양묘장과 자강도 전천신적약수공장, 황해남도 자라 양식 기지 준공 소식을 보도했다. 또 신문은 금속공업 부문에서 정비보강 사업을 추진해 여러 주체화 대상 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3면에서도 평안남도 평원군 운봉리에 현대적인 문화주택과 공공건물들이 일떠섰다며 그 성과를 선전했다.
신문 2면은 지난 10월 열린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을 되돌아봤다. 신문은 "제품들이 더 세련되고 발전하고 있는 데는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것만 안겨주고 싶어 하는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열화 같은 사랑의 세계가 비껴 있다"고 선전했다.
겨울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도 이어지고 있다. 신문은 3면 기사에서 전국의 여맹(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일꾼들이 지난 21~25일 백두산밀영고향집과 대홍단혁명전적지 등 백두 전구들을 찾았다고 소개했다.
4면은 전면을 할애해 "함경북도에서 당 결정 관철의 만세 소리가 우렁차게 터져 오르고 있다"며 최근 수년간 당 사업에서 성과를 거둔 함경북도를 조명했다. 신문은 함경북도가 "당의 구상과 의도에 남달리 민감하고 그 과업 관철에 혼심을 다 바쳐 불과 한 해 사이 인민의 행복의 창조물, 부흥의 결과물들을 연이어 내놨다"고 잔했다.
5면은 고려약(한약) 생산을 강조했다. 신문은 "고려약은 우리 인민의 생활 습성과 체질적 특성에 맞을 뿐 아니라 그 약효가 높아 임상 실천에서 큰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고려약 가짓수를 계속 늘려가자"고 당부했다.
6면에선 일본의 장거리순항미사일 조기 배치 등 방어·반격 능력 강화 계획을 겨냥, "광범위한 전쟁 능력을 갖추려 무던히 발광한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 요구 집회와 시위가 진행됐다는 소식도 같은 면에서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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