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택 예비후보,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로 경력 변경

배홍석 2023. 12. 26.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경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사실이고 민주당 당규와 선관위 지침에 부합하는 경력이지만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언론사의 요청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경선 사례 남기겠다"

박균택 예비후보.

[더팩트 ㅣ 광주=배홍석 기자] 박균택 광주 광산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경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명백한 사실이고 민주당 당규와 선관위 지침에 부합하는 경력이지만 여론조사를 시행하는 언론사의 요청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말 여론조사 시행을 앞둔 언론사가 박 예비후보에게 '선관위 등록 경력이 이재명 대표 법률특보로 돼 있는데,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빼달라'고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언론사의 입장을 존중하고, 여론조사를 기다리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변경 요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허위 경력을 신고하거나 당규와 선관위 지침을 어기지도 않았지만 이 같이 결정했다"며 "상대 후보의 공세에 의해 민주당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면서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저부터 깨끗한 경선의 사례를 남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