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박종아·이영준 등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차 롤모델 선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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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생생한 조언과 영감을 제공할 '롤모델 선수' 10인을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천사는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로 선발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나의 경험을 청소년 선수들과 공유하고,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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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올림픽과 관련된 생생한 조언과 영감을 제공할 ‘롤모델 선수’ 10인을 추가 선정해 발표했다.
2010년 싱가포르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선 보인 '롤모델 선수 프로그램'은 올림픽 경험을 보유한 최정상급 성인 선수들이 청소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되어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한다.
IOC는 한국의 원윤종(봅슬레이), 김창민(컬링), 민유라(피겨스케팅), 한다솜(크로스컨트리) 등을 포함해 총 17명의 롤모델 선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두 번째 강원 2024 롤모델 선수 명단에는 변천사(쇼트트랙), 박종아(아이스하키), 이영준(아이스하키) 등 3명의 한국 선수를 포함해 세계 최정상급 동계 스포츠 스타 10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먼저 선발된 롤모델 선수들과 함께 대회가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선수들의 훈련장, 워크숍, 선수촌 등을 방문해 각자가 갖고 있는 올림픽 경험과 훈련 방법 등을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경력 관리, 부상 대처 방법,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소통법 등 더 좋은 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실전 노하우도 전수할 계획이다.
각 종목 국제 연맹과 함께 ‘인사이드 스포츠 세션’을 마련해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Q&A, 종목 시범, 야외 토크 등도 병행한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천사는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로 선발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나의 경험을 청소년 선수들과 공유하고,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총 3번의 올림픽을 경험한 티보 포코네(프랑스/쇼트트랙)는 “나는 청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돕는 걸 좋아한다”며 “선수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노력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롤모델 선수로서의 역할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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