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자 프랜차이즈 매출 급증…지난해 100조 돌파

이석주 기자 2023. 12. 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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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총액이 전년보다 20% 급증하며 역대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총액은 전년(84조6930억 원)보다 18.2%(15조4000억 원) 늘어난 100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부산에서 영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액 합계도 지난해 5조9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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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 발표
전국·부산 가맹점 매출 급증…고물가 영향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지난해 부산지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총액이 전년보다 20% 급증하며 역대 처음으로 5조 원을 넘어섰다.

전국 기준으로는 100조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고물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 총액은 전년(84조6930억 원)보다 18.2%(15조4000억 원) 늘어난 100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100조 원 돌파다.

부산에서 영업을 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매출액 합계도 지난해 5조9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조9670억 원)보다 19.7%(9800억 원) 급증한 액수다. 특히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가맹점 실적이 개선된 이유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물가 상승을 꼽았다.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5.1% 올라 1998년(7.5%)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1만8173개로 전년(1만6560개)보다 9.7%(1613개) 늘었다. 전국도 28만6000개로 9.7%(2만5000개) 늘었다.

부산 프랜차이즈 가맹점 종사자 수는 2021년 5만3141명에서 지난해 6만1141명으로 15.1% 늘었다.

전국(12.9%, 83만4174명→94만1688명)보다 높은 증가율이다.

한편 지난해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총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이 26조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100조1000억 원)의 26.8%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한식(14조5000억 원·14.4%) ▷치킨 전문점(7조6000억 원·7.6%) 등 순이었다.

이들 3대 업종이 가맹점 전체 매출액의 절반 가까이(48.9%)를 차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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