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전력 적지 않은 KT, 핵심 과제는 김재윤 공백 채우기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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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1승4패로 가로막혀 준우승에 그친 KT 위즈는 내년 정상에 서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2024시즌 내 복귀할 주전급 자원들이 적지 않게 대기하고 있는 만큼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마무리투수 김재윤(33)의 공백만 순탄하게 메운다면 경쟁력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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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틀에서 보면 전력 손실이 작지 않다. 김재윤은 2015년부터 통산 481경기에 등판해 44승33패169세이브17홀드, 평균자책점(ERA) 3.58을 기록한 KT의 수호신이었다. 최근 4년 연속(2020~2023년) 55경기 이상 등판한 내구성, 3년 연속(2021~2023년) 30세이브 이상을 수확한 성적만으로도 그의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새로운 마무리투수 발탁이 필수적인데, 그에 따른 셋업맨의 공백 등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KT에는 돌아올 자원들이 있다. 오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재활 중인 선발투수 소형준(22), 입대 전까지 주전 유격수를 맡았던 심우준(28)이 대표적이다. 올 시즌에는 이강철 KT 감독조차 “이렇게 부상선수가 많았던 적이 있나”라고 푸념했을 정도로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이들이 정상 컨디션으로 내년 시즌 팀에 합류한다면 엄청난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KT로선 재계약에 성공한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과 윌리엄 쿠에바스, 고영표의 1~3선발만으로도 견고한데, 2차례나 시즌 13승을 챙겼던 소형준까지 합류하면 선발진 고민은 크게 덜 수 있다. 배제성의 군 입대에 따른 공백이 아쉽지만, 여전히 KT 선발진은 리그 정상급이다. 강력한 선발진은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김재윤이 빠진 마무리투수 자리는 올 시즌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홀드왕(32개)에 오른 박영현(20)이 채울 것이 유력하다. 박영현은 “어떤 상황도 막아내겠다”며 보직 변경에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 경우 손동현을 뒷받침할 또 다른 불펜 필승조가 필요한데, 기존에 활약했던 김민수(발목)와 박시영(팔꿈치)이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하면 고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들의 합류가 100%의 전력 유지를 보장하진 않지만, 모두 1군에서 적지 않은 실적을 남겼던 선수들이라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강산 스포츠동아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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