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하이패스' 진료비 결제로 수납시간 30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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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새해 1월 1일부터 환자들의 수납대기시간을 단축해 줄 '하이패스'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보호자가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을 하지 않아도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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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대학교병원이 새해 1월 1일부터 환자들의 수납대기시간을 단축해 줄 ‘하이패스’ 진료비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는 환자·보호자가 기존에 소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을 하지 않아도 등록된 카드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내원객이 원무접수창구에서 신청서를 받아 신용카드정보를 사전 등록할 경우, 등록된 카드로 진료당일 오후에 일괄결제되며 결제내역은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
울산대병원은 진료비나 검사비를 수납하기 위해 일일이 접수창구를 찾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대기하던 불편함이 해소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료 후 처방이 있는 경우에는 무인수납기에서 직접 하이패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입원 및 응급실 내원환자의 경우에는 기존처럼 원무수납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황규용 울산대병원 원무팀장은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이번 서비스는 수납대기시간이 약 30분 단축되어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일 것"이라며 "환자들이 더욱 쉽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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