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오후 수락연설 예정

김지영 기자 2023. 12. 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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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최종 가결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새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전국위 의결에 따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수 있고 한 신임 비대위원장은 곧바로 당대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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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 박수를 받으며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3.12.21/뉴스1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26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을 상정해 최종 가결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새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전국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위를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 비대위원장 임명안 등 2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투표 결과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7표, 반대 23표로 당헌 제 96조에 의거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임명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비대위 설치의 건은 재적 인원 824명 중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41명, 반대 9명으로 가결됐다.

전국위 의결에 따라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할 수 있고 한 신임 비대위원장은 곧바로 당대표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된다.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당 지지율 하락 등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13일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당사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 전 장관은 입장 발표 및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29일까지 최대 1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후 비대위를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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