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래 50년 책임질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연구센터’ 개소

제조업 메카인 경남 창원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AI 연구센터가 문을 열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높다.

26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의 제조혁신을 이끌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가 경남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창원 미래 50년 책임질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연구센터’ 개소식. 창원시 제공

메가존 클라우드,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나서 연구센터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창원 지역 제조산업에 초거대 AI 기술을 융합·접목할 수 있는 시작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의 제조산업 접목을 시작으로 숙련 기술자들의 오랜 생산 현장 경험 노하우를 학습시켜 즉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갈 전망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주역으로 새롭게 올라타야 할 때로, 이번 초거대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가 창원국가산단과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동북아 중심 디지털 전환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s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