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산부인과 병원 화재…산모·신생아 등 45명 대피

오늘(26일) 오전 7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산부인과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80명, 차량 23대를 동원해 약 2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병원에 있던 산모와 신생아 등 총 45명이 대피했습니다.

인근 패스트푸드 체인점에 대피해 있던 이들은 서대문구에 최근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은 지하 1층 건조기 모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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