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429억에 살래?”... 맨유, 레알에게 솔깃한 제안→바로 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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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레알 마드리드에 단돈 3천만 유로(약 429억 원)에 안토니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까지 온 맨유는 레알에게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싸게 팔기 위해 제안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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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26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레알 마드리드에 단돈 3천만 유로(약 429억 원)에 안토니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선수답게 개인 기술과 드리블이 뛰어난 선수다. 주로 우측으로 빠져서 상대 수비수와의 1대1 대치 상황을 자주 연출하는데, 이 상황에서 자신의 화려한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쳐낸다.
또한 왼발 킥력이 상당히 좋다. 킥을 바탕으로 우측으로 빠져 있는 상태에서 중앙으로 접고 들어와 슈팅과 패스를 시도하는데, 하프 스페이스에서 감아 차는 슈팅과 크로스가 날카롭다. 슈팅뿐만 아니라 라이트백과도 호흡이 좋아 연계도 곧잘 한다.
2020년에 하킴 지예흐 대체자로 아약스에 영입된 안토니는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3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한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클럽들이 안토니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중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FC와 링크가 뜨고 있었으나 결국 팀에 잔류했다.
2021/22 시즌에도 아약스에서 주전을 차지한 그는 총 30경기 10골 8도움을 하며 여전히 자신의 기량을 뽐냈고 2022년 드디어 그의 아약스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의 픽으로 맨유에 입단하게 된다.
지난 시즌 그는 엄청난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시즌이 됐다. 물론 활약은 준수했지만 결국에는 1억 유로(약 1413억 원)의 가치를 하냐고 물어봤을 때 전혀 그런 활약을 하지 못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득점도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인내심이 한계까지 온 맨유는 레알에게 이번 1월 겨울 이적시장에 싸게 팔기 위해 제안을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 위기에도 불구하고 이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일부 레알 팬들은 안토니가 헐값에 영입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들은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가 맨유에서 평균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점을 들며 안토니의 부진에 대해 맨유의 문제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한 팬은 “안첼로티가 그를 어떻게 바꿀지 지켜봐야 한다. 그는 맨유와 계약하기 전까지 아약스에서 좋은 선수였다.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를 봐라. 나는 그와 계약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팬은 "나는 그가 더 높은 훈련을 받으면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안토니는 아주 좋은 선수다. 사람들이 그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도록 레알이 이 선수를 사야 한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현재 공격진에 비니시우스, 아르다 귈러, 호드리구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태다.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안토니를 싸게 영입할 수 있다면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알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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