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장에 김동일 본청 징세국장…인천청장엔 박수복

이석주 기자 2023. 12. 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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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57) 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 박수복(57) 현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한편 국세청 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이승수 서울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본청 징세법무국장과 개인납세국장에는 각각 양동훈 본청 개인납세국장, 인천청 민주원 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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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위 공무원 인사 단행…이달 29일 부임
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에 이승수 서울청 국장
국세청 제공

부산지방국세청장에 김동일(57) 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 박수복(57) 현 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이 각각 임명됐다.

국세청은 26일 이런 내용의 고위 공무원 인사를 실시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경남 진주 출신인 김 신임 부산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서울청 조사4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그는 세수·체납 관리를 총괄하는 징세법무국장으로 1년 6개월간 재직하면서 성실납세 지원을 통한 세입 예산의 안정적 조달 등 주요 과제를 수행했다.

국세청은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재산 추적 조사를 집중 실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우리 사회의 ‘공정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신임 인천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청 조사3국장과 대구청 조사1국장 등 조사 분야의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세청은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조사 분야에 근무해 실력과 역량을 갖춘 ‘조사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며 “납세자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는 균형 잡힌 마인드를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세청 본청 복지세정관리단장에는 이승수 서울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본청 징세법무국장과 개인납세국장에는 각각 양동훈 본청 개인납세국장, 인천청 민주원 국장이 임명됐다.

김동일 신임 부산국세청장. 국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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