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 보행분석 건강관리 지원한다

핵심요약

"구축장비 활용한 보행분석 서비스 제공"

경남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보행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진흥원은 사람의 움직임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생체역학 측정장비 8종을 구축하고 산업계, 학계 등에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보행분석은 개인 신체특성이 반영되는 일상생활 동작 중 하나로, 과학수사에서는 법보행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할 만큼 신뢰성 있는 학문의 한 분류로 여겨지고 있다.

진흥원에서 시행되는 보행분석 서비스는 'FDM 보행분석기 3M (FDM Gait Analyzer 3M)'과 '압력 분포 트레드밀 보행분석기 (FDM-embedded Treadmill)'를 활용해 근골격계 질환 또는 신체 부정렬에 따른 개인별 보행의 특징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안내해 준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보행분석 서비스 개시 후 120여 명의 김해시민에 무료로 보행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향후 보행분석 서비스를 관련 기업과 연계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김해시민과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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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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