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큰 추위 없지만 공기질 말썽…동쪽 대기 건조, 화재 조심

노수미 2023. 12. 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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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겠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많이 건조해서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어느덧 올해 마지막 주에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심한 추위는 없겠는데요.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웃돌갰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권에서 시작했던 서울은 한낮 기온 8도까지 껑충 뛰겠고요.

예년 이맘때보다 바람결이 부드럽겠습니다.

다만, 지난 연휴 기간 내렸던 눈이 다 녹지 못하면서, 곳곳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졌으니까요.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추위가 주춤한 틈에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아들겠습니다.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 수치가 치솟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건강에 더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고요.

내일은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작은 불씨도 꼼꼼하게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한 주간 하늘 표정은 대체로 양호하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초미세먼지 #공기질 #건조특보 #날씨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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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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