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 “‘경성크리처’ 정주행 추천…이걸 어떻게 참아” (씨네타운)[종합]

권미성 2023. 12. 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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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수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진심이다.

한 청취자는 "'경성크리처' 정주행할까요? 아니면 아껴보면서 한편씩 봐야 할까요?"라고 묻자 수현은 "당연히 정주행을 추천한다. 이 드라마를 어떻게 참냐?"고 말하며 웃었다.

수현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서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일본의 귀족 부인, 옹성병원을 후원할 정도로 경성의 누구보다 강력한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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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배우 수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 진심이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씨네초대석에는 배우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수현은 "박서준과의 호흡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났고, 또 박서준도 마블 영화에 출연한 분이라 반가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현은 "'경성크리처' 촬영 당시 박서준의 마블 영화가 공개 전이라 어떤 역할인지 물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현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서준에 대해 "굉장히 매력 있는 사람이고, '경성크리처' 속 박서준은 정말 매력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또 한소희와의 호흡에 대해 "'경성크리처'에서 많이 만나지 못했지만 꽤 애절했다"며 "한소희가 너무 (연기를) 잘했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는 "'경성크리처' 정주행할까요? 아니면 아껴보면서 한편씩 봐야 할까요?"라고 묻자 수현은 "당연히 정주행을 추천한다. 이 드라마를 어떻게 참냐?"고 말하며 웃었다.

수현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크리처'에서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일본의 귀족 부인, 옹성병원을 후원할 정도로 경성의 누구보다 강력한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았다.

마에다 유키코 역을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수현은 "비밀스럽고, 절제하는 것이 그중에 가장 어려웠다. 우리나라로 치면 사투리를 쓰는데 '교토식' 일본어를 구사했다. 이는 일본인도 못 알아듣는 사투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어 공부는 2년 넘게 촬영했으니까 2년 정도 공부해 왔다. 3명의 선생님에게 일본어를 배웠다. 신마다 시간이 많이 필요했고 (일본어가) 익숙해지기까지 공부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일본인이 구사하는 한국어 연기를 해야 했는데, 상상으로 캐릭터를 구현하기 때문에 잘 못 연구하면 많이 바보 같을 수 있어서 마에다의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전했다.

한편 1945년 봄의 경성으로 빠져들게 한 프로덕션 제작기 영상을 공개하며 N차 관람 욕구를 부르는 '경성크리처' 파트1은 절찬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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