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성과 '톡톡'..지역 활력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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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이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정착하고 싶은 홍천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청년지원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착실히 실행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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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청년지원사업 공모 선정
20억 투입 청년주거공간 조성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정착하고 싶은 홍천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청년지원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올해 1월에 홍천군 청년 기본조례를 바탕으로 홍천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천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청년이 일하고,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홍천'을 목표로 분야별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홍천형 청년수당인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을 도입해 실행에 옮기면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통해 장기근속과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월 20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원을 홍천사랑카드로 지급했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청년 200명 선정했으며 1차 지원금은 10월, 2차 지원금은 12월에 지급했다.
홍천군은 지역내 만20세 이하 청년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면허학원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홍천군은 행정안전부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은 청년마을을 통해 유입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25년까지 연면적 500㎡ 규모로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 10개 정도와 공유회의실 등이 갖춘 청년 주거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착실히 실행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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