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국내 소집 훈련 시작...아시안컵 대비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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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나서는 클린스만호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직전 대회인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역대 최강 스쿼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한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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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64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나서는 클린스만호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0여 년간 사용했으나 내년 1월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을 대신해 다른 훈련장을 물색했으나 뾰족한 수를 찾지 못했다.
이번 국내 소집 훈련에는 김영권과 김태환, 조현우,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김진수, 문선민, 박진섭(이상 전북), 이순민(광주), 김주성(서울), 이기제(수원삼성) 등이 참가한다.
해외파로는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송범근(쇼난벨마레) 등 일부 선수들만 동참한다.소집된 선수들은 31일까지 야외 훈련 없이 실내에서 컨디션 조절 위주의 훈련을 소화하는 가운데 클린스만호는 28일 아시안컵 최종 명단 발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1월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넘어가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파 선수들은 현지에서 곧바로 합류한다.
완전체를 결성한 대표팀은 1월 6일 아부다비에서 이라크 대표팀과 최종 평가전을 치른 뒤 10일 대회가 개최되는 카타르로 입성한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E조에 편성된 한국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1956 초대 대회와 1960년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이후 단 한 차례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직전 대회인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역대 최강 스쿼드'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클린스만 감독이 자신한 우승을 거둘 수 있을지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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