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생애 첫 올스타 최다득표···김단비는 15년 연속 선정
김은진 기자 2023. 12. 26. 12: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23)이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6일 올스타 팬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박지현이 3만2639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박지현은 2위인 신지현(하나원큐·3만1645표)보다 994표를 더 받았다. 3위 김소니아(신한은행)가 3만1346표, 4위 이소희(BNK)가 3만324표로 이번 팬 투표는 초박빙 접전을 이루었다.
5위는 김단비(우리은행·2만8132표)다. 김단비는 2009~2010시즌 이후 올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올스타로 선정된 20명의 선수는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팀으로 나뉘어 내년 1월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격돌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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