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메시지비서관에 '박근혜 연설기록비서관' 최진웅

김승민 기자 2023. 12. 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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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최진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맡게 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 국정기획비서관과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신임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수평이동하고, 최진웅 전 비서관이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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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비서관 국정기획비서관 수평이동
최진웅, 박 대선부터 퇴임까지 연설 담당
[대구=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7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과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담당했던 최진웅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메시지비서관을 맡게 된다.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 국정기획비서관과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이르면 이날 결정된다.

신임 국정기획비서관으로 김동조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수평이동하고, 최진웅 전 비서관이 신임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작가 출신 최 전 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2007년 대선 경선과 2012년 대선에서 메시지를 맡았고, 청와대에서 마지막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일했다. 이후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메시지를 돕기도 했다.

국정기획비서관으로 이동하는 김동조 비서관은 삼성증권과 씨티그룹에서 근무한 뒤 투자회사 벨로서티인베스터를 설립했던 경제인이다. 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정책 메시지를 맡았다.

대선 때부터 윤 대통령 일정 기획을 담당해온 강명구 국정기획비서관은 내년 총선에서 경북 구미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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