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김혜수, 원조 책받침 스타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 [MK★이슈]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3. 12.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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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우리가 사랑한 일명 책받침 스타에는 배우 전도연, 김희애, 고현정, 김혜수가 있다.

이들은 꽃 같은 미모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한 연기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리고 있다.

전도연, 사랑스러움과 살기 그 사이배우 전도연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스타다.

극 중 전도연은 남행선 역을 연기하며 털털한 모습과 대충 묶은 듯한 머리를 통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 오히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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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우리가 사랑한 일명 책받침 스타에는 배우 전도연, 김희애, 고현정, 김혜수가 있다. 이들은 꽃 같은 미모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한 연기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리고 있다.

전도연, 사랑스러움과 살기 그 사이
배우 전도연은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스타다. 올해 초 그는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을 통해 생활력이 강한 남행선 역을 맡았다.
90년대 우리가 사랑한 일명 책받침 스타에는 배우 전도연, 김희애, 고현정, 김혜수가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또한 실제 10살 연하인 배우 정경호와 로맨스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드라마 방영 초반 두 사람의 나이 차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방영이 되자 우려는 환호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극 중 전도연은 남행선 역을 연기하며 털털한 모습과 대충 묶은 듯한 머리를 통해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켜 오히려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전도연은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길복순’을 통해 킬러로 변신했다. 그는 ‘길복순’을 통해 액션에 도전했으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김희애, 변신의 귀재
김희애는 지난 4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희애는 지난 4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넷플릭스
또한 김희애는 특유의 카리스마는 물론 감정을 폭발적으로 터트리는 열연을 보였다. 특히 배우 문소리와 워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그는 SF 영화인 ‘더문’에 출연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달에 홀로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과 NASA 유인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윤문영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김희애 윤문영을 맡아 도경수, 설경구와 함께 호흡하며 인물이 가진 복잡한 고뇌를 세심하게 풀어냈다. 또한 영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현정, 단발로 싹둑
배우 고현정은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김모미 역으로 출연했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김모미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고현정은 그간 청순한 얼굴이 아닌 단발로 싹둑 자른 덥수룩한 머리와 죄수복을 입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혜수, 청룡 여신의 열정
배우 김혜수는 그동안 진행을 맡아 왔던 ‘청룡영화제’ MC를 30년 만에 내려놓게 되었다. 그는 매 순간 MC 진행을 맡으며 손수 대본을 수정하며 대중들에게 생생한 영화의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
김혜수는 지난 7월에 개봉한 영화 ‘밀수’에서 조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스튜디오앤뉴
올해 김혜수는 지난 7월에 개봉한 영화 ‘밀수’에서 조춘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부풀린 헤어에 비비드한 패턴의 의상을 입어 화려한 패션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김혜수는 염정아와 워맨스 호흡을 펼쳤으며, 해양액션을 CG없이 직접 소화해 연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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