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와 마이애미, 보강 위해 터커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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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이전에 함께 했던 노장 포워드를 주시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와 마이애미 LA 클리퍼스의 P.J. 터커(포워드, 196cm, 11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가치가 맞는 선수가 있다 하더라도 밀워키와 마이애미는 높은 곳을 바라고 있다.
현실적으로 밀워키와 마이애미가 선수를 내보내고 터커를 데려오는 건 어렵다고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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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이전에 함께 했던 노장 포워드를 주시하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와 마이애미 LA 클리퍼스의 P.J. 터커(포워드, 196cm, 111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터커는 이달 중에 클리퍼스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는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트레이드가 된 이후,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기 때문. 단순 출전시간은 물론이고 역할조차 많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클리퍼스에서 뛰길 원치 않는다면 트레이드가 되거나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 이번 시즌 연봉이 1,100만 달러가 넘는다. 하물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선수옵션도 보유하고 있다. 즉, 그가 그의 계약을 양보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밀워키와 마이애미가 트레이드 조건을 꾸리기 쉽지 않다. 현재 터커의 가치가 크게 낮아진 것은 사실이나 다른 카드를 건네기 쉽지 않다. 가치가 맞는 선수가 있다 하더라도 밀워키와 마이애미는 높은 곳을 바라고 있다. 즉, 기존 전력 누수가 적은 채 그를 데려와야 한다.
현실적으로 밀워키와 마이애미가 선수를 내보내고 터커를 데려오는 건 어렵다고 볼 수밖에 없다. 하물며 밀워키는 연봉 총액도 이미 1억 8,400만 달러에 육박해 있다. 샐러리캡은 고사하고 사치세선(약 1억 6,500만 달러)을 훌쩍 넘어 있다.
몸값이 엇비슷한 선수를 보내지 않고 데려오는 것은 더 어렵다. 이를 테면 팻 코너튼을 보낸다면 거래 성사가 가능하다. 그러나 밀워키가 코너튼으로 터커를 데려올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최저연봉을 받는 여러 선수를 보낸다면, 클리퍼스가 이를 받아들일 리 없다.
마이애미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마이애미의 연봉 총액도 이미 1억 8,000만 달러가 넘은 상황이다. 기존 선수를 오히려 정리해야 한다. 여러 선수를 보내면 클리퍼스가 받지 않을 것이며, 케일럽 마틴을 매개로 터커 영입에 나설 이유는 더더욱 없다.
즉, 이들 모두 지명권을 활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어 당장 지명권이 필요하지 않다. 터커를 보내야 한다면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빅맨이 필요하다. 여러 정황상 이들의 관심과 별개로 거래 성사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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