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그동안과 다른 차원서 고민해야"
[정오뉴스]
◀ 앵커 ▶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연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에 대해 그동안과 다른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내년도 수출 회복세가 내수로 이어지도록 서비스 산업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강연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지방시대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과 다른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며 실효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가 확실한 저출산 대책이 되기 위해서는 보편적 지원뿐 아니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꼭 필요한 것을 찾아내 확실하게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의 큰 틀을 지켜냈다고 자평하며 신속 집행을 지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경기 침체에 대응해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컸습니다만, 건전재정 기조를 원칙으로 삼아 물가를 잡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수출 중심의 회복세가 민생과 직결되는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올 한해 외교·안보 분야에서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했고 경색된 한일관계도 과감하게 풀었다며 한미일 3국의 강력한 협력체제 구축을 큰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에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하는 과제들"이라며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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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56560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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