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산업은 위기, 새로운 바다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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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을 임기 중에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등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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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강조
이병래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을 임기 중에 우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신임 회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제55대 회장 취임식에서 3가지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 디지털 전환은 손보산업 전체의 흐름을 뒤바꿀 거대한 파도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 앞에 놓인 변화의 파도를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보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 생태계에 회복 탄력성을 불어넣는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보험 제도의 기본 원리는 위기와 어려움을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어 짊어진다는 것"이라며 "국민 경제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금융산업의 핵심축인 우리 손보업계가 국민의 어려움을 나누어 질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 질서 유지 및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다짐도 밝혔다. 이날 협회 임직원에게 폭넓은 시야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손보업계의 선도자(First Mover)이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의 역할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장과 비은행감독과장을 지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보험과 및 혁신정책과 과장과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금융정보분석원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등도 맡았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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