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견리망의' 하는 일 없도록 해주시길"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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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6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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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김태진이 출연했다.
26일(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이날 DJ 박명수가 "이번주에 송년회가 굉장히 많다"라고 말하자 김태진이 "맞다. 2~3주 전부터 송년회 약속이 너무 많다. 하루에 2개 간 적도 있다. 프로그램 송년회가 겹칠 때가 있는데 안 갈 수가 없으니까 여기 갔다가 저기 갔다가"라고 밝혔다.
"나는 왜 송년회가 없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김태진이 "왜냐하면 송년회에 부르기엔 박명수 씨가 너무 톱스타시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아니다. 세미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진이 청취자 퀴즈로 '견리망의'를 언급하며 "교수신문이 발표한 '올해의 사자성어'로 이런 뜻이라고 한다. 나한테 득이 되는 것이 있으면 그것에만 사로잡혀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을 저버린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각자 조금도 손해 보려 하지 않고 나 자신, 내 가족, 내 아이만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고 반목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라고 설명하자 박명수가 "여기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라고 나왔는데 실제로 국민의 편에 서서 정치를 하시는 분들은 '견리망의'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태진이 "소신 발언이다"라고 말하자 박명수가 "여기 국회 가깝다. 열받으면 들어가려고 한다. 마음만 먹으면 바로 뜬다"라고 말했고, 김태진이 "이럴 때 쓰는 사자성어가 있다. 경거망동"이라고 말해 웃음이 터졌고 박명수는 "틀린 얘기는 아니다. 제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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