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 "市, 신천지 시설 용도변경 규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정민 국회의원 등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신천시 시설 용도변경을 규탄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26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시가 지난 8월 물류시설을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로 용도를 변경한 것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홍정민 국회의원 등 고양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이 신천시 시설 용도변경을 규탄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의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26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시가 지난 8월 물류시설을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로 용도를 변경한 것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있는 인천광역시 중구와 경남 창원특례시가 신천지 관련 시설을 종교시설 및 그와 유사한 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정치인들은 성명을 통해 “고양시에 신천지의 진입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천명한다”며 “지방선거 이후 신천지 소유 건물의 용도변경을 연달아 허가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을 규탄한다”고 입을 모았다.
홍정민 의원은 “고양시는 용도변경 허가를 즉시 취소하고 정책적 책임을 질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며 “최근 1~2년 사이에 발생한 일련의 용도변경 허가 사례들이 신천지가 그동안 국민의힘과 연루 의혹을 사실로 증명하는 것은 아닌지 공식적인 조사와 사후 조치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양시장을 만나 ‘칙권 취소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늦지 않았어요" 연말정산 148만원 더 받는 방법.."모르면 손해"
- “애들한테 부담만 된다”…‘27년 투병’ 아내 살해한 남편 [그해 오늘]
- 휴가 다녀오니 바뀐 도어락...“로맨스스캠에 당한 女가 대문 바꿔”
- 옥주현 "사업 실패·빚·뮤지컬 부담에 죽어버릴까 생각한 적도"
- "아이 받아주세요!" 도봉구 화재 참변 아빠의 마지막 외침
- 한국인 여가지출비용 월 20만 1000원…연차 소진율 76.2%
- 서태지, 1년 만에 근황 공개 "나이 훅 먹어…내 미모도 노화"
- 스프링클러 없던 도봉 아파트…순식간에 고층까지 불길 치솟았다
- “붕어빵 1개 4000원” “현금만”…명동 물가에 유학생 ‘경악’
- “일본 오지마” 한소희가 올린 ‘안중근 사진’에 日누리꾼 악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