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랜차이즈 매출 최대 폭 증가…편의점 가맹점 5만 개·매출 26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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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프랜차이즈(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 등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8만 5,597개로 1년 전보다 2만 5,000개, 9.7%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집합금지 등이 완전히 해제된 데다 물가도 상승하면서 가맹점 매출액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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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프랜차이즈(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 등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6일) 발표한 '2022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잠정)'를 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8만 5,597개로 1년 전보다 2만 5,000개, 9.7% 증가했습니다.
가맹점 수가 많은 업종은 편의점이 5만 4,000개(18.8%)로 가장 많았고, 한식 4만 5,000개(15.8%), 커피·비알콜음료 2만 9,000개(10.3%) 순이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1년 전보다 가맹점 수가 9.6%, 4,700여 개 늘며 5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 1,40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5조 4,000억 원, 18.2% 증가했습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최대 증가 폭입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역시 편의점으로 26조 9,000억 원이고, 이어 한식 14조 5,000억 원, 치킨 전문점 7조 6,000억 원 순이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생맥주·기타주점이 57.7%, 외국식 41% 등 모든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19 방역조치 완화로 집합금지 등이 완전히 해제된 데다 물가도 상승하면서 가맹점 매출액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가맹점 종사자 수는 94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8,000명, 12.9% 늘었습니다.
편의점이 20만 1,000명(21.3%)으로 가장 많았고, 한식 14만 3,000명(15.2%), 커피·비알콜 음료 11만 7,000명(12.4%) 순이었고, 이들 업종이 전체의 48.9%를 차지했습니다.
가맹점 한 곳당 종사자 수는 3.3명으로 1년 전보다 0.1명 늘었습니다.
생맥주·기타주점과 한식 등의 업종은 가맹점당 종사자 수가 1년 전과 비교해 늘었지만, 가정용 세탁과 제과점 등에서는 줄었습니다.
통계청은 매출액 상승에 비해 종사자 수 증가 폭이 낮은데 "직원 없이 운영하는 무인 매장이나 무인 결제 기기 등을 도입하는 매장이 늘고 있는 영향"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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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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