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30만개 육박 '역대 최대'…매출액 10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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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 종사자, 매출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94만1688명으로 전년(83만4174명) 대비 10만7514명(12.9%)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4470억원(18.2%) 증가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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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수도 역대 최대 94.1만명…1인당 매출액 1억630만원
(세종=뉴스1) 이철 기자 = 지난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수, 종사자, 매출액이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
26일 통계청의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8만5597개를 기록해 전년(26만240개) 대비 2만5357개(5.7%) 증가했다.
이는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5만3814개, 18.8%), 한식(4만5114개, 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499개, 10.3%)며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업종은 문구점(411개, 23.9%), 외국식(2685개, 23.4%), 커피·비알콜음료(4679개, 18.9%) 순이다. 이외에도 모든 업종에서 가맹점이 늘었다.
가맹점 종사자수는 94만1688명으로 전년(83만4174명) 대비 10만7514명(12.9%)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종사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0만1043명, 21.3%), 한식(14만3233명, 15.2%), 커피·비알콜음료(11만6557명, 12.4%)이며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커피·비알콜음료(2만5648명, 28.2%), 생맥주·기타주점(6312명, 27.1%), 외국식(1만697명, 24.0%)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다만 가정용 세탁(-215명, -3.3%)은 감소했다.
여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80.0%), 두발미용(78.0%), 커피·비알콜음료(76.9%), 의약품(73.1%) 등이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자동차수리(84.5%), 안경·렌즈(70.5%) 등이다.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4470억원(18.2%) 증가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6조8810원, 26.8%), 한식(14조4630억원, 14.4%), 치킨전문점(7조6040억원, 7.6%)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생맥주·기타주점(8800억원, 57.7%), 외국식(1조5490억원, 41.0%), 커피·비알콜음료(1조455억원, 33.2%)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종사자 1인당 연간 매출액은 1억63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7%(480만원) 증가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상위 업종은 의약품(4억1870만원), 문구점(1억7680만원), 안경·렌즈(1억4660만원) 순이다.
매출액 하위 업종은 커피·비알콜음료(5010만원), 두발미용(6170만원), 가정용 세탁(6580만원) 등이다.
업종별로는 생맥주·기타주점(24.2%), 가정용 세탁(16.9%), 외국식(13.7%)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문구점(-0.6%)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에 비해 3.1%(0.1명)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비알콜음료(8.1%) 등에서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가정용 세탁(-7.1%), 제과점(-6.8%), 문구점(-4.0%) 등은 줄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5060만원으로 전년대비 7.7%(2520만원)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43.3%), 한식(17.2%), 외국식(14.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문구점(-7.5%)은 감소했다.
지역별 가맹점수는 경기(7만6325개), 서울(4만8505개), 경남(1만9398개), 부산(1만8173개) 순으로 많으며 수도권이 전체의 49.5%를 차지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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