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올해 거래공정성 지수 77.2...전년比 소폭 하락

김성진 기자 2023. 12. 26.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거래 공정성 지수'는 77.24로 지난해 78.42보다 1.18점 낮아졌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개발한 지수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일부 업종에서 공정성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업종별, 계약 단계별 취약점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거래 공정성 지수'는 77.24로 지난해 78.42보다 1.18점 낮아졌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하도급 거래를 하는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공정성 수준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개발한 지수다. 조사 업체를 최대한 동일하게 유지해 연도별 변화 추이를 살펴보는 자료로 활용된다.

업종별 지수는 고무플라스틱·비금속이 78.36으로 지난해보다 0.95점 상승했지만 기타 기계장비·운송장비는 76.24로 지난해보다 2.48점, 금속·제철은 76.25로 1.81점, 자동차는 77.09점으로 2.05점, 전자부품·전기장비·의료 장비는 80.17점으로 0.51점 하락했다.

기타 기계장비·운송장비는 계약·단가 체결 단계에서 거래 공정성 지수가 73.2로 지난해보다 2.17점, 납품 조건이 80.25로 2.94점, 대금 결제가 75.19로 2.08점 하락해 다른 업종보다 하락 폭이 컸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조사 결과 일부 업종에서 공정성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업종별, 계약 단계별 취약점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공정한 하도급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