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저출산 대응 통계지표 구축…3대 영역 11개 부문 지표 공개

김유승 기자 2023. 12.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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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통계 지표 체계를 개발 중인 가운데, 이 중 주요 지표를 26일부터 통계청 지표누리를 통해 우선 공개한다.

통계청은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와 관련해 △출산력, 혼인력 등 '출산현황' △결혼·출산의 선행조건인 양육·돌봄 등 '결정요인' △출산현황과 결정요인에 영향을 주는 '가족 정책' 등의 3대 영역과 하위 11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세부 지표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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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통계청이 저출산 대응을 위한 통계 지표 체계를 개발 중인 가운데, 이 중 주요 지표를 26일부터 통계청 지표누리를 통해 우선 공개한다.

통계청은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와 관련해 △출산력, 혼인력 등 '출산현황' △결혼·출산의 선행조건인 양육·돌봄 등 '결정요인' △출산현황과 결정요인에 영향을 주는 '가족 정책' 등의 3대 영역과 하위 11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세부 지표를 구축 중이다.

청년층 등 정책 대상을 포함한 다양한 범정부 회의체를 통해 세부 지표를 논의하고, 관련 통계 지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2024년 최종 공개를 목표로 관련 지표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저출산과 인구 감소 시급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부처의 시의성 있는 정책 추진에 기여하고자 이날 저출산 통계지표 주요 지표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내년 완성되는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를 위해 현재 가용 가능한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검토 중이며, 저출산과 인구위기 대응 정책의 실질적 자료제공이 가능한 지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계청 제공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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