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불 ‘푸틴 정적’ 나발니, 시베리아 교도소 이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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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행방불명 상태였던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사진)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발니를 찾았다"며 "그는 현재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하르프에 있는 IK-3(제3교도소)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발니가 이감된 교도소는 러시아에서 악명이 가장 높은 교도소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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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자들 대부분 중범죄자
3주간 행방불명 상태였던 ‘푸틴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사진)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에 있는 교도소로 이감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대변인인 키라 야르미시는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나발니를 찾았다”며 “그는 현재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의 하르프에 있는 IK-3(제3교도소)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그의 변호사가 면회했으며 알렉세이는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나발니가 이감된 교도소는 러시아에서 악명이 가장 높은 교도소 중 하나로 꼽힌다. 북극권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져 있으며 1960년대 소련 강제 노동 수용소였던 굴라그 수용소 네트워크 중 하나로 세워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지역의 내주 기온이 영하 28도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수감자들은 대부분 중범죄자라고 설명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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