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텍, 'TUV Rheinland 북미 인증'으로 구체화된 '북미 수출' 본격 가동

김재련 기자 2023. 12.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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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텍(대표 김성두)은 지난 20일 360KW급 전기자동차 초급속 충전기 100SET(금액 687만$)를 선적 완료해 본격적으로 수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제품은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판매를 위해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인증시험뿐만 아니라 UL991, UL1998을 추가로 진행해 극한환경에서의 동작 온도 시험 및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안전성 검사 통과 등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고도화시켜 여타의 다른 인증보다 신뢰성 있는 TUV Rheinland 북미 인증을 진행 중인 국내의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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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텍(대표 김성두)은 지난 20일 360KW급 전기자동차 초급속 충전기 100SET(금액 687만$)를 선적 완료해 본격적으로 수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모던텍


이번 수출 제품은 미국 내 전기차 충전기 판매를 위해 의무적으로 획득해야 하는 인증시험뿐만 아니라 UL991, UL1998을 추가로 진행해 극한환경에서의 동작 온도 시험 및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안전성 검사 통과 등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고도화시켜 여타의 다른 인증보다 신뢰성 있는 TUV Rheinland 북미 인증을 진행 중인 국내의 첫 사례다.

모던텍과 미국 LOOP 사는 올해 2월, 3년간 1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에 따른 이행으로, 이번 달부터 매월 최소 100SET 규모 이상의 제품 수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 보조금 지급 정책에 맞추어 2024년 7월부터는 미국 Loop 사와 설립한 조인트 벤처 텍사스 공장에서 600kW급 완제품을 생산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정책(NEVI) 프로그램 보조금 수령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여 3년간 1조 원 규모의 수출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지능형 파워뱅크-디스펜서(1:N)' 충전기로 전기차와 충전기가 1:1 비율인 기존 충전 방식에 비해 경제적(대기전력 감소, 기존 충전 금액 대비 80% 이하 금액)으로 우수한 제품이다. 동시/순차 충전이 가능함은 공간 활용과 소비 전력을 혁신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차량 배터리 용량 77kW를 기준으로 초급속 충전으로 15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급속충전 전력 가변 기술이 적용되어 PEAK 전력의 5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어 CPO 사업자(충전소 운영자)의 편의도 크게 향상시켰다.

해외 인증을 취득하기 전부터 데모 버전의 제품만으로도 미국 LOOP 사는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등 상당량의 공급에 대한 예약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기업으로부터 상당한 수준의 관심 및 사전 예약을 논의 중에 있어 향후 해외 시장 개척에 관심이 주목된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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