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보유 패트리엇 미국에 수출 계획…내년 초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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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자위대 보유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PAC)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NHK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위장비품 수출 규칙을 완화, 패트리엇을 미국에 수출할 방침이며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자위대가 보유한 장비를 반출할 생각이다.
다만 일본 생산기업이 새로 패트리엇 제조에 나설 경우 수출할 때까지 몇년이 걸리기 때문에 PAC2를 중심으로 자위대가 보유한 것을 미국에 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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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자위대 보유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PAC)을 미국에 수출하기로 하고 내년 초 본격적인 조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NHK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위장비품 수출 규칙을 완화, 패트리엇을 미국에 수출할 방침이며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자위대가 보유한 장비를 반출할 생각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은 새해 초 미국 측과 패트리엇 수출과 관련해 협의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무기수출을 규제하는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외국기업에서 기술을 도입해 생산하는 무기장비를 라이선스 국가에 수출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대공 미사일로 항공기와 순항미사일을 요격하는 PAC2, 주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는 PAC를 관련 기술 제공국인 미국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방위성은 미국 측이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자국 요격 미사일이 부족하다며 패트리엇 미사일의 수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 생산기업이 새로 패트리엇 제조에 나설 경우 수출할 때까지 몇년이 걸리기 때문에 PAC2를 중심으로 자위대가 보유한 것을 미국에 팔기로 했다.
방위성 담당자는 "자위대도 페트리엇 보유량이 충분하지는 않다"며 그래도 미국 측의 요청인 만큼 내년 초 이래 수출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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