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위엄은 어디까지...손흥민, 英 매체 선정 ‘23/24시즌 PL 상반기 베스트 11’ 등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반기 활약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손흥민은 PL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그는 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다. 잉글랜드에서 뛴 9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0골 넘게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하지만 손흥민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2022/23시즌은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의 경기력은 토트넘이 8위로 떨어지면서 하락했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상반기 활약을 인정받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 시간) “2023/24 PL의 상반기는 많은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최고의 베스트 11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촉발했다”라며 PL 상반기 베스트 11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PL의 전설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그는 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다. 잉글랜드에서 뛴 9시즌 중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10골 넘게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골닷컴’은 “하지만 손흥민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2022/23시즌은 큰 실망감을 안겼다. 그의 경기력은 토트넘이 8위로 떨어지면서 하락했고, 새로운 출발이 필요해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합류와 공격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의 이탈이 맞물렸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으로 이동한 뒤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았다. 그는 이미 두 번째 득점왕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손흥민은 마무리 기술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31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의 주축 선수인 손흥민은 아직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다. 2021/22시즌 당시 PL에서 23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으나, 2022/23시즌엔 10골에 그쳤다. 스포츠 탈장 때문이었다.
그는 자신에 부상에 대해 “사람들은 왜 진작 수술을 받지 않았는지 궁금해하지만 답은 간단한다"라며 "분투하는 토트넘을 버리고 싶지 않았다. 매 순간 팀이 어렵다고 느꼈으며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내 결정에 대해 변명은 하지 않겠다. 고통을 참고 뛴 것도 나의 결정"이라면서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고통을 안고 뛴다. 하지만 팬들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랐다. 고통스러웠으나 그것이 전부였다"고 전했다.
완전히 회복한 손흥민은 새 시즌에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시즌이 모두가 알고 있는 쏘니(손흥민)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최고의 시즌은 아니었지만 가장 많이 배운 한 해였다. 다시 원래 쏘니의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시즌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이다.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L 17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골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조력자의 면모까지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비롯해 윌리엄 살리바, 데클란 라이스,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 등이 상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골닷컴 선정 2023/24시즌 상반기 베스트 11]
GK: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홋스퍼)
RCB: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CB: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LCB: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RM: 부카요 사카(아스널)
CM: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CM: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톤 빌라)
LM: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RW: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ST: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LW: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국 히샬리송 버리나’... ‘분데스리가 폭격기’, 맨유 제안 거절→토트넘행 급물살
- ‘마치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빠진격’... 살라, 최대 8경기 결장 예정→리버풀 최대 위기
- “수비수도 못 제치는데 그냥 중앙 미드필더로 쓰자”... 윙어가 14경기 0골 0도움→팬들 극대노
- “그릴리쉬가 먼저 우리에게 도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난투극 비하인드 공개
- 도르트문트 그 자체인데… 獨 매체 “로이스가 쿠데타 실패 후 곤경에 처했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