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사우디 정유공장 가설공사 수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합 인테리어 기업인 현대리바트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총 5000만 달러(약 663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26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 사무실·부대시설·창고 등 정유공장 기반시설과 전기·통신 등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63억원규모… 내년 10월 구축
종합 인테리어 기업인 현대리바트가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과 총 5000만 달러(약 663억 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 프로젝트 정유공장 가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가설공사는 건축, 토목, 정유 등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숙소·사무실·임시도로 등 기반설비를 갖추는 사전 공사를 뜻한다.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 가설공사를 수주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26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이번 가설공사 계약을 통해 내년 10월까지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 사무실·부대시설·창고 등 정유공장 기반시설과 전기·통신 등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상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대규모 해외 건설 프로젝트라고 해도 가설공사는 현지 건설사가 맡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고품질 시공 역량과 가격 경쟁력, 국내 건설사와의 원활한 소통 능력 등이 이번 가설공사를 수주한 경쟁력으로 보인다고 현대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바일 지역에 추진 중인 총 50억 달러(약 6조4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사업으로, 부지 면적은 67만㎡에 달한다. 지난 6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프로젝트를 일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중동 현지 건설사들이 참여한 경쟁입찰에서 기존 중동 건설프로젝트에서 보여줬던 공사 수행능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며 “추가적인 중동 지역 대규모 프로젝트 가설공사 수주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업 7개월 만에 4000억 대박 친 25세 천재여성의 정체
- 부인에게 밤마다 ‘데이트 강간’ 약물 준다는 영국 장관
- “압사당할 거 같다” 성탄 이브, 명동에 10만 명 몰렸다
- 김종인 “한동훈, 윤석열처럼 상명하복식으로 정치하면 실패”
- ‘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性비하 고통…교사 母 직업 잃어”
- 이준석, 27일 거취 기자회견…끝내 ‘탈당’ 결행하나
- 아파트 화재에 0세, 2세 아이 안고 뛰어내린 부부…아빠만 홀로 숨졌다
- 성탄절의 비극…서울 관악구 다세대주택서 부부 시신 발견
- 김근식 “한동훈, 이준석 만남 안 급해…신당 밑천 다 드러나”
- 만취 70대 女주민 몸 만지고 촬영한 이웃들…뒤늦게 법정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