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최측근, 가자전쟁 다음단계 논의하러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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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네타냐후 총리(오른쪽)와 만난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축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최측근이 미국을 방문한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현지시간 25일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미국 고위 당국자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 담당 장관이 26일 백악관 및 미 국무부와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전쟁 규모 축소와 저강도로의 작전 전환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2만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스라엘에 보다 정밀하고 표적화한 군사 작전을 요구, 우방인 이스라엘과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해 왔습니다.
미국은 빠르면 올해 안에 저강도 전쟁으로의 전환을 원했으나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내년 1월 말 이같은 계획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이번 논의의 주요 현안은 "상황을 어떻게 정리하고 어떤 일정에 따라 그렇게 할 것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미 대사를 지낸 바 있는 더머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연방 의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더머 장관은 이스라엘의 저강도 단계 진입 계획과 과도기 가자지구의 민간인 문제 처리 방안, 네타냐후 총리의 종전 후 구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하마스 제거 이후 가자지구 통치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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