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좌완 산체스와 최대 75만달러 재계약…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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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한화 구단은 26일 "산체스와 계약금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연봉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 인센티브 15만달러(약 2억원) 등 최대 75만달러(약 9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당장 산체스보다 나은 투수를 찾기 어렵다고 보고 재계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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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좌완 리카르도 산체스(26)와 내년에도 동행한다.
한화 구단은 26일 "산체스와 계약금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연봉 50만달러(약 6억5000만원), 인센티브 15만달러(약 2억원) 등 최대 75만달러(약 9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7년생으로 젊은 왼손 투수인 산체스는 시즌 초 부상으로 방출 당한 버치 스미스를 대신해 지난 4월20일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산체스는 2023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26이닝을 소화하며 7승8패 평균자책점 3.79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첫 9경기 등판에서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활약하며 승리요정으로 불리기도 했다.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보유한 산체스는 좌타자 상대 몸쪽을 지속적으로 공략하는 커맨드가 뛰어나며 우타자 상대 백도어 슬라이더,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는 변화구도 수준급이다. 투구 템포도 빨라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한화 구단은 당장 산체스보다 나은 투수를 찾기 어렵다고 보고 재계약을 선택했다.
산체스는 "한화와 인연을 이어가 기쁘다. 나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잘 보완해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화는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기존에 있던 투수 펠릭스 페냐와 산체스를 잡았고 외야수 닉 윌리엄스 대신 요나단 페라자를 100만달러(약 13억원)에 신규 영입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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